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 이하 기산진)는 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제17회 2016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제17회 2016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INTERNATIONAL FACTORY AUTOMATION SYSTEM SHOW 2016 KOREA, 이하 KOFAS 2016)’은 자동화기기 전문 전시회로 6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공장자동화 제조업체를 비롯한 우수 기계류 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첨단 기술 및 제품을 전시한다.
전시회 주요 참가기업인 두산중공업은 VR 기술을 활용한 플랜트 투어 기기를 선보이며 세창인터내쇼날은 스마트공장 구현을 위한 컨베이어 기술과 부속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KOFAS 2016 전시회 슬로건은 ‘자동화, 스마트를 입다’로 자동화기기의 핵심제품인 모션컨트롤, 정밀제어 기기를 비롯해 좌표로봇, 용접로봇 등 자동로봇과 계측기 분야 신제품이 다수 전시된다.
전시 규모는 2만1천,546㎡이며 참가예상규모는 독일, 대만, 미국, 중국 등 18개국, 297개사, 품목 2천139개, 900부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2만7천여 명이 참관할 것으로 주최 측은 추정했다.
Smart Factory Automation & 모션콘트롤전, 금속가공기기·금형전, 포장·물류기기전, 부품·소재전, 발전플랜트·에너지·환경전, IT융합·3D 프린팅전, 제2회 드론특별전 등 9개의 전문분야별 세부전시회도 함께 열려 관련 신기술 및 제품동향을 한눈에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산진 측은 이번 KOFAS 2016에 관련 업종 구매담당자를 비롯한 국내외 바이어 방문을 통해 시장 확대 및 수요창출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참가성과 극대화를 위해 해외바이어 초청을 원하는 참가업체의 바이어 초청경비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다양한 출품료 할인제도를 운영해 전시참가 비용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KOFAS는 30년 전통의 자동화 및 정밀기기분야 전문전시회다. 1985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17회를 맞이했다. 산업자동화 분야 최고․최대의 전시회로 최근 정부의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에 발맞춰 기계업계가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ICT융합 국산제품 등 신제품․신기술 소개를 진행하고 있다.
전시를 거듭하며 기계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관련 산업의 수요를 창출하는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지재권 및 특허와 관련해 지식재산권 분쟁 관련 설명회 및 특허정보활용 설명회가 개최되며 참가업체의 신제품ㆍ신기술 홍보기회를 부여하는 ‘기계기술 세미나 및 신제품 발표회’ 개최가 무상 지원된다.
기계산업 종사자의 개발의욕 및 사기 고취를 위해 산업계 최고의 정부포상인 산업훈장 등을 수여하는 ‘우수자본재 개발유공자(기업) 포상’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KOFAS 2016 기간 동안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