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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기계전] ‘케이와이이엔지’, “장비의 국산화 넘어 해외 수출까지 도전할 것”

기사입력 2019.09.15

‘큐씨매니저 싱글·멀티·허브’ 들고 2019 한국기계전 참가

[2019 한국기계전] ‘케이와이이엔지’, “장비의 국산화 넘어 해외 수출까지 도전할 것” - 온라인전시회
케이와이이엔지(KYENG) 원경훈 대표

제조업계의 스마트화 혁신이 진전됨에 따라 데이터의 가치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성공적인 스마트화의 핵심으로 양질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과정은 물론, 데이터의 운송 과정에서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언급되고 있다.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한국산업대전 2019-한국기계전(KOMAF)+제조IT서비스전(MachineSoft)’(이하 2019 한국기계전)에 참가하는 ‘케이와이이엔지(KYENG)’는 디지털 기기를 통해 측정된 데이터를 서버나 컴퓨터, 타 기기로 전송하는 장비를 개발하는 업체다.

점차 향상돼 온 데이터의 가치는 데이터 전송 장비를 향한 수요를 늘렸다. 실제로 케이와이이엔지는 제조 업체를 넘어, 식음료 업체와 같은 다양한 기업체는 물론 학교나 연구소 등까지 대상으로 삼으며 데이터 전송 장비 납품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국가 주도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스마트 팩토리 사업과도 연관돼 앞으로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높아진 수요와 함께 본래 무선으로만 생산돼 오던 케이와이이엔지의 데이터 전송 장비도 변화를 겪었다. 무선의 편리함을 추구하며 내린 결정이었지만, 이를 향한 현장의 목소리는 다소 달랐다. 전파 간섭과 배터리 방전에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케이와이이엔지는 제품에 유선 기능을 추가했다. 산업 현장에서 선호하는 485 통신 기능도 함께 넣었다.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반영한 것이다.

케이와이이엔지의 원경훈 대표는 “무선에 대한 두려움은 직접 시연을 하며 극복했다”라며 “시연 과정을 직접 본 소비자들로 하여금 안정적인 성능에 대한 신뢰도도 함께 쌓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2019 한국기계전에서 케이와이이엔지가 선보일 주력 제품은 ‘큐씨매니저 싱글(QC MANAGER single)’과 ‘큐씨매니저 멀티(QC MANAGER multi)’, ‘큐씨매니저 허브(QC MANAGER hub)다.

큐씨매니저 싱글은 한 대의 측정 기기와 한 대의 장비를 1대 1로 연결해서 사용하는 유무선 장비이며, 큐씨매니저 멀티는 최대 7개의 측정 기기를 하나의 장비에 연결할 수 있는 장비다. 큐씨매니저 허브의 경우 송신기를 측정 기기에 모듈 형태로 부착하면, 허브가 측정값을 무선으로 수집한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사용자의 원하는 형태에 맞춰 전송이 가능하다.

“데이터 측정 전송 장치의 국산화”를 첫 번째 목표로 제시한 원 대표는 “아직 많은 업체들이 데이터 수집을 외국산 장비에 의존하고 있다. 측정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은 기초적이면서도 중요한 분야이기에 이 분야의 독립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더 나아가 국내 유수의 제조업체의 데이터를 수집해 해외 시장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우리의 두 번째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수린 기자 sr.cho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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