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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뉴스

기사입력 . 2017-03-23 07:44:42

산업전시회, 장기적 시선으로 접근해야 성과 거둔다

황희곤 교수, ‘SIMTOS 2018 프리미엄마케팅 강연’에서 주장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황희곤 교수


제조업계가 기나긴 불황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가운데 산업전시회가 새로운 마케팅 대상을 발굴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국내 전시산업 역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그러나,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 중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는 업체는 생각외로 많지 않다. 이에 대해 전시산업전문가들은 아직까지 전시회를 활용한 마케팅이 정착되지 못한 것도 있지만, 전시회에서 거두는 ‘성과’에 대한 관점 자체가 달라져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22일 광명시 공작기계회관에서 열린 ‘SIMTOS 2018 프리미엄 마케팅 특별강연’의 연사로 초청된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의 황희곤 교수는 ‘전시회를 활용한 마케팅 활성화 전략’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어떤 관점으로 전시회에 접근해야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지에 대해 소개했다.

황 교수는 “전시회에 참가했다면 올해는 관계만 형성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하고, 이르면 내년, 늦으면 차기 전시회에서 계약을 맺는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며, “계약건수나 금액 등에 대해 얽매이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황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전시회 체류시간이 2.8시간에 불과한 반면, 미국은 8시간 이상이다. 전시회나 전시장의 규모의 차이를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이는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 황 교수가 제기한 문제이다.

그는 “전시회에서는 최대한 많은 바이어를 만나고 경쟁업체를 살펴본다는 마음으로 참가해야 한다”며, “전시회에서는 자사의 이미지를 최대한 많이 알리는 것에 주력해야 하고 제품을 판매하는 것에 몰두해서는 안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전시회장에서 진행되는 마케팅에 대해서도 그는 전시회만의 특징을 살린 마케팅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오감(五感)을 이용할 수 있는 유일한 마케팅 경로가 전시회”라고 전제한 황 교수는 “전시기간 동안 특별히 어떤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차기 전시회까지의 마케팅 대상을 찾는 출발점이 전시회”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시회가 아니면 따로 만나야 할 바이어를 한 번에 만나기 때문에 접촉비용이 줄어들뿐 아니라, 중소기업의 경우 전시회가 마케팅의 핵심이 될 수 있고 효과가 크다”고 언급한 뒤 “특히 전시기간동안에는 각종 미디어가 전시회장에 집중되기 때문에 전시사무국이 주최하는 각종 이벤트를 충분히 활용할수록 제품 홍보가 수월해진다”고 조언했다.

최근의 전시회 트렌드에 대해 그는 “3월에 바르셀로나에서 막을 내린 MWC에 화장품 브랜드인 로레알이 참가할 정도로 업종간의 구분이 없어지고 있다”는 것과 함께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큰 특징으로 꼽았다.

한편, 우리나라 전시 산업에 대해 황 교수는 “최근까지 우리나라 경제 수준이나 규모에 비해 전시회의 질적․양적 수준이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국내 기업들이 국내 전시회는 도외시하고 해외 전시회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였던 것이 사실”이었다고 하면서도, “얼마전부터 해외 유명 전시브랜드가 국내 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어 국내 전시산업의 활성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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