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한국기계전] 두산중공업, 독자적 소재 개발로 수출경쟁력 제고
2015 우수 자본재개발 유공 두산중공업(주)
두산중공업(주)(이하 두산중공업)은 전기전자․자동차용 금형소재와 플랜트용 주단조 핵심부품소재개발을 통해 다수의 산업재산권과 독자기술을 확보해 국내 산업 경쟁력 향상과 대외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두산중공업에서 개발한 금형소재는 가전, IT․OA기기 케이스, LED․LCD․오디오 판넬, 자동차용 범퍼나 렌즈 등과 같은 범용 외장용과 투명․반투명용 플라스틱 사출 금형소재로 사용된다. 금형수명을 연장하고 금형제작 시 보수나 폐기 손실비용을 줄여 국내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금형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08년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기도 한이 제품은 국내시장 70% 이상을 점유하며 금형 수출에도 크게 기여했다. 해양플랜트용 Topside Casting, T-casting, 원자력․화력 발전기용 Retaining Ringk, 풍력 Shaft 등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랜트용 부품소재는 높은 저온인성과 피로특성이 우수하다. 발전기의 고속회전코일을 지지하는 Retaining Ring은 저투자율, 초고강도, 고인성의 특징을 보인다.
2004년 말부터 지난해까지 금형소재 분야에서 6천93억 원의 수익을 얻었고, 해양․발전 플랜트용 부품소재까지 확대하면 총 6천200억 원에 달하는 수입대체 효과를 얻었다. 수출에서도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금형소재 분야에서만 677억 원의 성과가 있었으며, 플랜트용 부품소재까지 포함하면 총 1천390억 원 이상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현재 두산중공업은 600MPa급 해양플랜트용 주․단강, 자동차용 열간공구강 등 자본재 자립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