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슬러코리아, 최신 토크센서로 제조업 불황 돌파
완성차·조선업 부진에도 안전 투자 중심으로 수요 확보
키슬러코리아는 KOFAS2016에 주력제품인 토크 센서와 서보프레스를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제조업 불황 속에서도 R&D와 안전 확보를 위한 투자 덕분에 생산현장에 꾸준하게 도입되고 있다.
키슬러코리아 백승돈 차장은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제품은 새프트 타입 4503B, 플랜지 타입의 4551A 토크 센서와 서보프레스 NCFR로 이전 제품보다 정확도가 한층 개선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토크 센서 4503B는 스트레인 게이지의 원리에 따라 내장된 속도 센서가 최대 8192 펄스를 측정한다. 이전 제품인 4503A에 비해 정확도가 2배 이상 개선됐다. 4551A 토크 측정 플랜지 시스템으로 로터와 같은 속도에서 KiTorq 시스템과 서로 조합해 사용할 수 있다.
이들 제품은 자동차 엔진 미션 조립 후 성능검사 측정, R&D, 가전 분야 모터 부품 측정 등에 사용되며 현재 판매가 진행 중이다.
서보프레스 NCFR은 Up&Down 상태에서 로테이션이 가능한 장비로 자동차 미션조립, 부품조립 분야에 적용된다. 앞으로 발매를 앞두고 있다.
백 차장은 “완성차 업체들의 부진한 것은 사실이지만 오히려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R&D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엔진 테스트를 위한 투자와 안전 투자가 줄어들지 않아 키슬러코리아의 사업 전망은 아직 밝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들어 자동차 분야 등에서 조립 후 조립과정에 문제가 없는지 검사할 수 있는 기능을 요구하는 대기업 고객사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들 부분에 초점을 맞춰 제품을 공급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키슬러코리아는 일반적인 토크 센서뿐만 아니라 특정 용도의 다양한 맞춤식 토크 측정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으며 연구기관과 기업체에 각종 측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