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TOS 2016] S&T중공업, 친환경적 공작기계 선보여
지난해 보다 올해 호전 기미, 전시회에 거는 기대감 커
S&T중공업 기계소재사업팀 윤승기 차장
SIMTOS 2016이 지난 17일 닷새간의 항해를 마쳤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S&T중공업은 가열가공하는 ‘치절 장비’와 대형 선삭 장비인 ‘수직 선박’, ‘연삭기’ 등을 선보였다.
지난 전시회 때 보다는 환경 친화적인 기계를 전시했다. 이전에는 호빙(Hobbing)할 때, 절삭류를 이용한 가공 방식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드라이 커팅 기술이 사용되고 있다. 절삭류가 없기에 마찰 되는 열에 대한 흄 발생을 억제한다.
올해 공작기계 경기 호전 될 전망
50년 전부터 공작기계를 만들어온 S&T중공업은 1984년 SIMTOS 박람회 개최 이후로 한 번도 빠짐없이 참석했다. S&T중공업 기계소재사업팀 윤승기 차장은 “공작기계 업종의 지난해 경기가 최악이었다면, 올해는 호전될 기미가 보인다”고 전망했다. 외국 바이어들의 인바운드 문의가 올 들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석유 가격의 상승 효과와 밸브 산업 등 가공품의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밀 가공은 3D 프린팅의 영향 안 받아
3D 프린트 등 부상 산업과 관련해서는 “정밀성과 정교함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며 “시안용에 주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차장은 “홍보할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 S&T중공업은 가장 가까운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