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TOS 2016] 예놉틱코리아, 교통 솔루션 방산 시스템 시장 진출 예고
50년 동안 측정기 분야 한 우물 판 글로벌 기업
예놉틱코리아는 지난 4월 13일~1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SIMTOS 2016에서 자사의 다양한 측정기들을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 예놉틱코리아 측은 앞으로 국내 교통 솔루션 및 방산 시스템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놉틱코리아 박찬선 차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예놉틱코리아는 지난 2009년부터 한국 산업 분야에 접촉식 측정기 및 비접촉식샤프트측정기, 조도측정기 등을 공급하면서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면서 “앞으로는 일반 산업 분야를 넘어 한국의 교통 솔루션 및 방산 시스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박 차장은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조도형상측정기는 고해상도 디지털 스케일을 적용해 고해상도 업무가 가능하며, 프로브 암의 길이에 따라 측정 범위를 다양하게 수행할 수 있고 자동 측정 실행 옵션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비접촉광학샤프트측정기는 온도 보정이 포함돼 결과 추적이 훨씬 간편해졌다”고 강조했다.
한편, 예놉틱(Jenoptik)은 독일 업체로 50년의 전통을 자랑하며 70여개 국가에 지사를 개설하고 있다. 레이저 가공, 광학 시스템, 산업 측정기술, 교통 솔루션 및 국방 및 민간 시스템, 반도체 장비 제조, 자동차 부품, 의료, 보안, 국방, 항공 산업 부문 등에서 폭넓게 활약하고 있다.
예놉틱코리아를 통해 국내 시장에 진출한 이후 7년 동안 국내 일반 산업 분야에 조도형상측정기, 비접족광학샤프트측정기, 진원도측정기, 휴대용표면조도측정기 등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