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 10초 대응! 더세이프코리아, 전기차·배터리 진압 솔루션 공개
임지원 기자
더세이프코리아가 '스마트안전보건박람회(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 2025)'에서 항공기 내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방지를 위한 '엑스그립 파우치'와 전기차 화재 대응 장비인 '세이프돔' 등을 공개했다. 더세이프코리아 관계자는 "저희 제품들은 배터리 화재 발생 시 개인의 빠른 초기 대응을 통해 화재 확산을 차단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엑스그립 파우치'는 열폭주가 발생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안전하게 밀봉해 진압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내부는 최대 1350°C까지 견딜 수 있는 특수 내열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별도의 보호구 없이 맨 손으로 잡아 침수 시킬 수 있다. 봉재에는 스테인리스 스틸(STS) 난연 원사 실이 사용됐으며, 가스계 난연 테이프를 부착해 2차 화재 확산을 지연시킨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식별이 용이한 스웨이드 소재 침수 원단을 사용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